KG 모빌리티가 지난 3일 열린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56.57%의 찬성률로 가결됨에 따라 국내 동종업계 최초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KG 모빌리티는 3년 만에 개최된 교섭에서 14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협상은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과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한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주요 내용은 임금 부문 기본급 50000원 인상, 단체협약 주요 합의 사항으로 본인 회갑 1일 특별휴가 신설 등이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시장 위축 등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노동조합의 대승적인 합의와 직원들의 진심 어린 동참 및 결단으로 무분규 협상 타결을 이뤄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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