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7월 국내 신차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달 국내 판매 실적은 전년대비 7.5% 감소한 4만7500대에 그쳤다. 차종별로 스포티지(6625대)와 카니발(6109대)이 월 60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고, 쏘렌토(5678대)와 봉고(5665대), 셀토스(4770대) 등이 뒤를 이었다.
상대적으로 전기차 판매가 부진했다. EV9(1251대)이 새롭게 투입됐지만, EV6(1398대, 전년比 -54.1%)와 니로 EV(547대, -64.6%) 등은 판매량이 반토막 났다.
이와 더불어 상반기 실적을 이끌던 쏘렌토가 살짝 주춤한 모양새다. 기아 관계자는 “하반기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 K5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적극적인 EV 마케팅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승영 sy@autocast.kr
오토캐스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오토캐스트. All rights reserved.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