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현지시간) 사이버트럭 생산을 시작한 테슬라가 사전 예약만 190만대를 돌파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 등은 사이버트럭에 대한 주문이 190만대를 넘어섰으며, 테슬라의 연간 최대 생산대수를 감안할 때 약 5년이 걸릴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9년 첫 시제품 공개 이후 약 4년, 2021년 양산 계획을 밝힌 지 2년 만에 생산에 돌입한 사이버트럭은 테슬라가 만든 첫 전기 픽업트럭으로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꼽힐 만큼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모델이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어닝콜에서 이 같은 사전 예약에 대해 “사이버트럭의 주문은 우리의 수요 예측을 빗나가고 있어 가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테슬라에 접수된 사이버트럭 사전 예약 대수 190만대는 지난해 고객에게 인도한 차량 대수인 130여만 대보다 약 46% 높은 수준이다.
이에 현지 매체에선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기가 팩토리에서 사이버트럭을 생산한단 계획을 바꿔 2025년 1분기 가동을 시작하는 멕시코 기가 팩토리에서도 사이버트럭 생산을 고려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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