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에서 올 시즌 첫 포디움에 오르며 내구성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푸조는 이탈리아 몬차서킷에서 열린 6시간 내구레이스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몬차 서킷은 1년 전 푸조 9X8 하이퍼카의 데뷔전을 치렀던 곳으로, 푸조 TE팀은 경기 시작부터 발생한 돌발 상황을 우수한 드라이빙 실력으로 대처하며 좋은 위치를 선점해 초반부터 유리한 분위기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푸조 TE팀은 지난달 르망24시 완주에 이어 내구레이스에 데뷔 1년 만에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상위팀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푸조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푸조 스포츠 기술 디렉터인 올리비에 얀소니(Olivier Jansonnie)는 “이번 결과는 팀 전원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될 뿐만 아니라 우리 팀이 얼만큼 발전했는지 증명한다”고 평가했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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