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가 5일(현지시간) 2분기 전기트럭 판매현황을 발표했다. 1분기보다 도매와 소매 모두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되려 주가는 하락하며 하반기 역시 어두운 그림자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발표에 따르면 니콜라는 2분기 총 111대의 전기 트럭을 납품했다. 도매는 45대, 소매는 66대로 도매와 소매 모두 각각 1분기 대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1분기 33대를 납품한 소매는 2분기에 실적이 두 배로 증가했다.
니콜라는 “북미시장에 집중해 친환경 전기 트럭의 확대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니콜라의 미래에 대해선 여전히 불안정한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계속되는 자금문제와 창업주인 트레버 밀튼과의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니콜라는 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 6월 270명의 직원 감축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3일에는 배터리제조 업체 로미오파워의 자산을 1년여 만에 정리하기로 하면서 법적 절차에 돌입했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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