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의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과 함께 공존하는 미래 삶을 주제로 공동연구한 프로젝트를 23일 공개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공동연구는 '함께 공존하는 미래 삶'을 주제로 자연 및 생물체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협업에선 미래 모빌리티(20년), 미래형 도시(21년), 지속가능한 미래(22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프로젝트는 RISD 교수진 2명이 이끌고 건축, 가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전공 RISD 학생 24명이 연구자로 참여했으며, 현대차와 기아 디자이너들은 연구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연구개발 부문 엔지니어들도 함께 참여해 기술 관련 피드백을 제공하며 프로젝트를 돕고 있다.
공동연구는 봄학기 코스, 여름학기 연구, 심화협업 과정 순으로 진행된다. 현재 봄학기 코스 종료 후 여름학기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협업 분야는 건축 디자인 부문 위기 속에서의 공존과 가구 디자인 부문 미래 공간과 자율주행차 등 2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현대차와 기아와 RISD는 정규 연구 프로젝트 외에도 수시로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함께 공존하는 미래 삶을 구현할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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