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한국 시장 중요해"…맞춤 제품·서비스 제공

강명길 기자 2023-06-22 18:10:37
애스턴마틴이 차세대 스포츠카 DB12를 국내에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렉 아담스(Greg Adams) 아시아 지역 총괄 사장이 방한해 DB12를 직접 소개하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렉 아담스는 "한국은 럭셔리 브랜드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의 문화와 고객에 대해 배우고 싶은 의지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로컬 매니저를 새로 채용해 한국 시장을 분석하고 한국을 위한 신차와 맞춤화된 제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차출시 등 한국에서 있는 행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며 "딜러사와 함께 재밌고, 멋지고, 애스턴마틴 만의 색다른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신차에 탑재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의 한국화 역시 “당연히 진행할 것”이라고 반응했다.

한편, 애스턴마틴의 신차 DB12는 4.0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80마력과 최대 토크 800Nm의 향상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새로운 서스펜션과 지능형 어댑티브 댐퍼,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 등이 적용됐으며, 최고속도는 325km/h, 제로백 도달시간은 단 3.6초다.  

신차는 올해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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