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물량 절반은 한국서 구입해... 6억 전기차 롤스로이스 스펙터 국내 최초 공개
2023-06-16
기아의 전기차 EV9 국고 보조금이 확정됐다. 19일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EV9의 국고 보조금은 지원금의 절반 정도인 300만원대로 책정됐다.
EV9은 트림별로 2WD 모델은 19인치 휠의 경우 330만원, 20인치는 328만원으로 책정됐다.
또, 4WD 모델은 19인치 314만원, 21인치 319만원이며 GT라인 4WD 21인치는 311만원으로 책정됐다.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차량 가격 5700만원까지는 100% 지급하고 8500만원 이하의 전기차는 50%를 지급한다. EV9은 가장 저렴한 2WD 에어 트림이 개별소비세 3.5%를 적용하면 7671만원으로 계산되지만 실제 보조금은 330만원으로 확정됐다.
정부의 보조금이 확정되면서 EV9 출고도 빨라질 전망이다. 기아 관계자에 따르면 19일을 기준으로 2WD 모델과 4WD 모델 모두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며 사전계약 순서대로 배정할 예정이다.
기아의 EV9은 6~7인승 중형 전기차로 약 8700대의 사전계약을 기록하며 경쟁 모델이 없는 세그먼트에서 선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사전계약자의 평균 가격은 약 9100만원으로 보조금 지급 비율이 차량 구매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일 auto@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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