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이르면 2024년 호주 시장에 픽업트럭을 출시한다. 해외 시장을 정조준한 전략형 모델로 중형급 사이즈를 갖출 전망이다.
30일(현지시간) 카 앤 드라이버 등 외신에 따르면 기아는 현재 중형 픽업트럭 개발 막바지 상태로 첫 출시지는 호주로 정해졌다. 본격 판매시기는 2025년으로 개발명 ‘TK1’은 출시시기에 맞춰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연간 20만 대 규모의 픽업트럭 시장을 보유한 호주는 토요타와 포드가 1위 자리를 두고 경쟁을 하는 상황이다. 특히 기아가 도전장을 던진 중형 픽업트럭 시장의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아는 토요타 하이럭스(Hilux), 포드 레인저(Ranger) 등과의 경쟁을 위해 디자인, 성능, 견인력, 편의장비 등에서 차별화를 꾀한다.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TK1은 사다리꼴 모양의 프레임 섀시와 디젤엔진 조합 출시가 유력하다. 이외 직렬 6기통 3.0리터 디젤엔진 탑재도 점쳐진다. 또한 버전에 따라 싱글캡과 2열을 갖춘 더블캡 구조를 갖게 된다.
전기차 버전의 픽업트럭 출시도 점쳐진다. 외신과 인터뷰를 진행한 기아 관계자는 “우리는 현재 성능과 목적에 맞는 미래형 픽업트럭을 개발 중이다. 차의 크기와 세부 사항 등은 조만간 결정될 것이다”고 밝혔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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