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하며 CEO에 오른 일론 머스크가 자리에서 내려온다.
머스크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신임 여성 CEO를 찾았다. 그녀는 6주 후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CEO에게 바통을 넘긴 머스크는 운영위원장과 최고기술경영자(CTO) 역할을 맡게 된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테슬라 주가는 곧장 2% 이상 반등했다.
지난해 10월 440억 달러에 트위터를 인수한 머스크는 고위 간부들과 임직원 약 80%를 해고하며 자신이 직접 경영을 이끌었다. 트위터 인수 이후에는 인종차별, 반유대, 여성혐오와 같은 글들이 올라 논란이 되기도 했다.
테슬라 투자자들은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와 스페이스 X, 트위터 CEO 등을 역임하며 테슬라에 대한 경영소홀 문제를 지적하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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