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와 모빌아이가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모빌아이의 슈퍼비전TM(SuperVisionTM)은 현재까지 개발된 운전자 지원 시스템 가운데 가장 진보된 시스템으로 평가받으며, 11대의 카메라와 레이더 융합 소프트웨어, 고해상도 지도, 인공지능(AI) 등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성을 입증하고 있다.
포르쉐는 해당 시스템을 향후 출시될 신차에 통합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포르쉐만의 주행 특성을 잃지 않도록 직접 세부적인 튜닝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모기업인 폭스바겐그룹은 모빌아이 외 보쉬, 퀄컴, 호라이즌 로보틱스와 같은 유수의 개발업체와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협력은 기존 업체와의 시너지와 더불어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자율주행에 관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올리버 블루메가 포르셰 AG 이사회 회장은 “모빌아이는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개발 업체 중 한 곳이다. 우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전략을 추진할 것이며,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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