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선적 스케줄 조정에 4월 실적 뚝...QM6 퀘스트로 살아날까

강명길 기자 2023-05-02 15:49:27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4월 전년 동월 대비 52.8% 감소한 총 958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22.6% 하락한 총 1801대가 팔렸다. 베스트셀링 카는 QM6로 총 994대 팔리며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이 중 QM6 퀘스트는 지난달 180대가 출고됐다. 이어 XM3가 612대, SM6가 195대 판매됐다. 

4월 수출은 7779대를 기록했다. 이는 선적 스케줄 조정에 따른 일시적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56.8% 감소한 수치다. XM3는 E-TECH 하이브리드 2037대를 포함 5588대, QM6는 2177대가 수출됐다.

르노코리아 측은 "올 들어 판매된 QM6 4218대 중 RE 이상 상위 트림 판매 비중이 60% 이상을 점하고 있다"며 "꾸준한 대기 고객 증가세에 있는 QM6 퀘스트 모델의 RE 트림이 본격 출고 시점부터 QM6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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