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프로스펙스...신개념 러닝화 에너젯 아이온 출시
2023-04-27
KG모빌리티(구 쌍용차)가 28일 오후 3시 30분 기준, 5.18%(680원)상승한 1만38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KG모빌리티가 2년 4개월만에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를 재개했다. 이날 시초가는 여러 사항을 고려해 8760원의 최고호가인 1만3140원에 형성됐다. 이후 거래가 시작된 오전 9시 15분 기준 KG 모빌리티 주가는 28.91% 상승한 1만6940원까지 치솟았다. 매수 주문이 몰리면서 장 초반에는 가격 변동성 완화를 위한 장치인 VI가 발동되기도 했다.
KG모빌리티의 전신인 쌍용차의 주식 거래는 지난 2020년 12월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과정을 진행하며 정지됐다. 이후, 2020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 의견을 제출했으나 계속기업의 존속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거절당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KG그룹이 쌍용차를 인수하면서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가 종결됐으며, 지난 27일 한국거래소는 KG모빌리티의 상장유지를 결정했다.
한편, KG모빌리티의 최대 주주인 케이지모빌리티홀딩스는 "기업 경영의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해 보유주식 전량을 3년간 자발적 의무 보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지모빌리티홀딩스는 2026년 4월 27일까지 3년간 1억1000만주를 보유하게 된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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