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이 한-아세안 협력을 주도할 차세대 리더 및 인재 육성에 나섰다.
아세안 지역은 약 6억60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35세 미만 인구가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한-아세안 협력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이를 주도할 인재가 부족한 실정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은 ‘CMK 아세안 스쿨’을 출범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상호 협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교육과 기후, 일자리 등을 주제로, 올해 아세안 진출 계획을 가진 대학생 15명을 선발해 관련 전문 강의를 제공한 후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해외 탐방을 진행한다. 국내 강의는 김창범 전 주인도네시아 대사, 서정인 전 주아세안대표부 대사, 전제성 동남아학회 학회장, 박번순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 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교육 과정에 필요한 운영비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하며,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과 구체적 연구 주제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아세안 지역 리더를 육성하는데 힘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재단은 CMK 아세안 스쿨을 통해 아세안 지역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차세대 리더가 한-아세안의 실질적 협력을 이끌어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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