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로 수출 전년比 118.4% 증가...국내 판매는 울상
2023-04-03
마세라티가 컨버터블 스포츠카 MC20 첼로를 국내에 출시했다.
첼로는 이탈리아어로 하늘을 뜻한다. 컨버터블 버전으로 돌아온 신차는 동급 모델 중 유일하게 완전 접이식 글라스 루프를 탑재했다.
루프에는 고분자 분산형 액정(PDLC) 기술이 들어가 중앙 디스플레이 버튼 터치 한 번으로 투명에서 불투명한 상태로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중앙 터치 스크린의 버튼을 누르면 12초만에 지붕이 열린다. 해당 루프는 접이식으로 적재 공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단열과 차내 소음 감소를 보장한다.
외관에는 무광 티타늄으로 이뤄진 트라이던트 데칼 옵션을 넣었다. 아울러 투명한 바니시 필름으로 구성된 특수 코팅을 적용했다. 여기에 버터플라이 도어를 탑재해 보다 편하게 승하차하고 공기역학성을 강화했다.
실내에는 10.25인치 스크린 2개를 탑재했다. 센터 터널에는 불필요한 장식을 최소화하고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와 기어 버튼 2개, 파워 윈도우 컨트롤, 인포테인먼트 볼륨 컨트롤, 무선충전 패드가 들어갔다. 다른 조작 버튼은 스티어링 휠에 배치했으며, 스티어링 휠 뒤쪽에는 새로운 컨트롤 레버를 추가했다. 라이트를 켜는 버튼도 새로워졌다. 블루 색상의 엔진 스타트 버튼과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신차는 쿠페 버전에서 선보인 것과 동일한 V6 네튜노 엔진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630마력과 최대 토크 73.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320km/h이며 0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3.0초다.
FMK 마세라티 김광철 대표이사는 "역동적 퍼포먼스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MC20 첼로를 통해 마세라티의 레이싱 DNA와 미래 지향적 슈퍼 스포츠카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마세라티는 전 세계 65대만 생산되는 한정판 모델인 MC20 첼로 프리마세리에를 신차와 함께 공개했다. 프리마세리에는 국내에서 5대만 판매된다. MC20 첼로는 선주문 생산 과정으로 제작돼,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인도 예정이다. 프리마세리에 모델의 경우 하늘의 느낌을 담은 아쿠아마리나 컬러와 화이트골드 컬러를 조합하고 스티칭 옵션을 적용해 희소성을 높였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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