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는 작년 한 해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대비 80% 성장한 약 5만1500대의 자동차를 출고했다. 반면, 차량 한 대당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이전보다 8% 감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신차 판매 증가에 따른 절대적인 탄소 배출 총량은 증가했지만, 생산 과정에서 차량 한 대당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대폭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폴스타 지속가능성팀은 폴스타2 생산 공장을 100% 재생 전기로 가동하는 것에 이어 휠과 배터리 운반 트레이에 알루미늄을 공급하는 업체를 수력발전 이용 업체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코발트와 운모, 리튬, 가죽, 양모 등 소재 추적 가능성을 확대하고, 복잡한 공급망 내 사회적 환경적 위험을 완화할 계획이다.
폴스타는 오는 2030년까지 진정한 기후 중립 자동차 개발을 위한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20개 이상 주요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폴스타 지속가능성 부문 총괄 프레드리카 클라렌은 "폴스타는 모든 세부 사항을 측정하고 면밀히 검토하여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으며, 공급망 전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전동화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폴스타와 같은 순수 전기차 브랜드들이 앞장서서 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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