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EV 안심케어 서비스’ 확대 운영…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양지민 기자 2023-04-04 15:08:59

현대차가 ‘EV 안심케어 서비스’를 일반 고객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EV 안심케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자동차 유지관리 전문기업인 카123제스퍼의 전담 직원이 방문해 전기차를 충전하고 점검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세부적으로 차량 간(V2V) 급속 충전 기술을 사용해 20kWh의 전력을 충전해 준다. 이를 통해 약 100km를 더 달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워셔액(부족 시 보충 포함),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계기판 경고등,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등을 점검한다.

EV 안심케어 서비스는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전 지역에서 운영된다. 서비스 신청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와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에서 진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전기차 소유 법인을 대상으로 EV 안심케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물론, 타사 전기차 고객도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겠다.

현대차는 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기념해 현대차와 제네시스 전기차 고객에게 최초 1회 무상 서비스 이벤트를 5월 31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기간 현대차와 제네시스 전기차를 운용하는 장애인 복지시설에는 주 1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EV안심케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 분들께서 전기차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향후 서울 외에도 서비스 운영 지역을 넓혀 전기차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지민 jimm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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