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3000만원대 ‘토레스 EVX’ 1회 충전 420km 주행

KG모빌리티가 30일 개막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기 SUV ‘토레스 EVX’를 공개했다.

토레스 EVX는 강인하고 간결한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향후 선보일 KG모빌리티의 전기차 아이덴티티를 드러냈다. 더불어 리어 콤비램프는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해와 불을 상징하는 ‘리’와 땅을 의미하는 ‘곤’의 문양을 형상화했다.

실내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운전자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했으며, 12.3인치 파노라마형 듀얼 디스플레이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된 플로팅 타입 콘솔을 적용해 디자인뿐 아니라 수납 편리성까지 더했다.

신차는 리튬 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되며, 1회 충전 시 420km 이상(자체 측정 결과) 주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KG모빌리티 측은 환경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3000만원대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자신했다.

한편, KG모빌리티는 오는 2026년까지 380kW급의 새로운 EV 플랫폼은 개발 완료하겠다고 발표했다.

신승영 sy@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