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 두 번째 전용 전동화 모델이다.
신차 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스타맵 LED DRL’ 등 다양한 조명으로 미래지향적 느낌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정통 SUV를 지향하는 차체 비율로 단단함과 웅장함을 발산한다. 이어 후면부는 ‘스타맵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넓은 차폭을 강조하며, 깨끗하게 정제된 테일 게이트가 세련되고 강인한 자세를 완성한다.
실내 2열은 기본형과 벤치 시트, 릴렉션형, 스위블형 독립 시트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 더불어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5인치 공조 등 세 개 디스플레이를 매끄럽게 이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SBW)를 통해 직관적이고 간결한 조작을 돕는다.
특히, EV9 GT라인에는 첨단주행보조 기능인 고속도로 자율주행(HDP)을 비롯해 내비게이션 정보 등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량 구매 이후에도 사양을 추가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 등이 지원된다.
기아 디자인센터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기아는 지난 2021년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고 고객에게 영감을 주는 제품과 더불어 고객과의 관계에 의미를 더해줄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EV9은 혁신적 기술과 공간성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 대형 SUV EV 모델로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완전히 바꿀 새로운 운전 경험을 선사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