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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6
볼보자동차가 폴란드 크라쿠프에 새로운 테크 허브를 개설한다.
새로운 테크 허브는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 센터로,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또 올해 말까지 약 120명의 엔지니어를 고용할 예정이며 2025년 중에는 500명에서 600명 정도를 고용한다는 목표다.
볼보차는 이번 채용을 통해 사고 원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안전 기술부터, 운전자 지원 알고리즘과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분석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볼보차는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향후 출시할 순수 전기차는 모두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사내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은 2030년까지 완전한 순수 전기자동차 브랜드로 전환하는데 핵심적인 요소가 될 전망이다.
볼보자동차 짐 로완 CEO는 “볼보의 모든 차량은 단순한 운송 수단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무선으로 업데이트되도록 설계된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작동하는 컴퓨터가 될 것”이라며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키우고 크라쿠프 테크 허브를 잘 운영하는 것이 미래 성공의 열쇠”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현재 스웨덴의 스톡홀름과 룬드, 인도의 뱅갈루루에서 테크 허브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상하이와 스웨덴 예테보리에는 대규모 엔지니어링 센터를 두고 있다.
양지민 jimm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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