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제작된 스프린터 456대이다.
해당 차량은 변속기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설정값 오류로 변속기 내 파킹 폴(멈춤쇠)이 마모되는 문제가 발견됐다. 이로 인해 경사진 도로에서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변속레버를 P단으로만 조정할 경우 차량이 움직여 사고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 차량은 1월 19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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