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6, 유로 NCAP 선정 '가장 안전한 대형 패밀리카'
2023-01-13
30분 만에 충전 가능한 240톤급 광산용 초대형 전기트럭이 등장할 전망이다.
호주 최대 철광석 기업인 포테스큐(Fortescue)가 광산 운반용 전기 트럭을 개발한다. 포테스큐와 독일 건설장비 제조업체인 립벨(Liebherr)과 함께 개발하는 광산용 초대형 전기트럭에는 1.4MWh급 배터리 시스템이 탑재된다.
이 1.4MWh급 배터리 시스템은 길이 3.6m, 폭 1.6m, 높이 2.4m 등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36개 모듈로 이뤄진 8개 팩으로 구성되며, 총 무게만 15톤에 달한다. 이는 테슬라 모델X(배터리 100kWh) 14대 분에 해당하는 용량이다. 더욱이 거대한 크기는 물론, 에너지 회생 제동 기능과 30분 내 초급속 충전도 가능하다.
다만,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나 운영 가능 시간, 전기 충전 규격 및 방식 등 구체적은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제품은 호주 필바라 광산에서 사용할 예정이며, 현재 현장 투입에 앞서 시험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작년 3월 포테스큐가 인수한 WAE테크놀로지스 크레익 윌슨(Craig Wilson) CEO는 "포테스큐의 광산 트럭을 위한 최첨단 제로 배기가스 기술은 급속한 발전의 이정표"라며 "이 고성능 전력 시스템은 업계 최고의 에너지 저장량을 자랑할 뿐 아니라 급속 충전을 제공하는 최초의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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