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당초 예정보다 하루 빠른 이달 24일부터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 가동을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당초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8일간 휴업이 예정됐으나, 24일 하루를 더해 총 9일 간 휴식에 돌입한다.
그간 테슬라는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연말 연휴 기간에도 일부 생산 라인을 가동해왔지만 올해는 달랐다.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생산 라인은 물론, 협력사 직원들의 확진이 공장 가동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4분기 중국 자동차 시장 내 수요가 크게 둔화됨에 따라 신차 재고 물량이 늘어난 점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해 테슬라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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