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CES 2023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보인다

강명길 기자 2022-12-21 10:12:22
콘티넨탈이 CES 2023에서 보다 안전하고, 몰입감 넘치며, 지속 가능한 도로환경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전시한다. 또 차량 기능과 운전 방식을 넘어 모빌리티 전반을 실질적으로 발전시키는 솔루션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콘티 어반

콘티넨탈 오토모티브의 최고기술경영자인 질 마비르(Gilles Mabire)는 "콘티넨탈은 이번 CES에서 차량 시스템에서 클라우드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 차량에 미치는 영향을 시연할 것"이라며 "이러한 혁신은 취약한 도로환경에서 주행하는 운전자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교통수단에서 모빌리티 경험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콘티넨탈은 지속 가능한 타이어 솔루션인 콘티트레드 에코플러스 그린(ContiTread EcoPlus Green)과 콘티 어반(Conti Urban)을 소개한다. 이는 상용차용 타이어로 지속가능성 기술을 적용했다. 이어 친환경적 도로 안전과 전기차를 지원하는 전동화용 모듈 및 센서도 선보인다. 
사진=암바렐라의 전력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고성능 시스템온칩(SoC

지난 11월 콘티넨탈은 반도체 기업 암바렐라(Ambarella)의 인공지능(AI)과 'CV3' SoC 제품군을 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ADAS)에 통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CES에서는 콘티넨탈 ADAS 시스템에 통합된 암바렐라의 전력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고성능 시스템온칩(SoC)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콘티넨탈은 폭스바겐 ID 전기차 시리즈로 처음 고성능컴퓨터(HPC)를 선보였다. 이는 확장된 기능으로 서비스 지향적이고 중앙 집중화된 차량 시스템 아키텍처를 실현한다. 콘티넨탈은 CES에서 서버존 아키텍처가 이뤄낸 진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곡선형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이 외에도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소프트웨어와 몰입감 넘치는 운전자 경험을 위한 운전석의 전체 너비에 걸쳐 보여지는 곡선형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1.2미터 이상 너비로, 한쪽 A필러에서 반대 필러까지 이어지는 아치형 디스플레이다. 

한편, 콘티넨탈 기자간담회는 1월 4일 수요일 오후 3시 만달레이 베이, 레벨 2, 룸 A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콘티넨탈은 르네상스 호텔에 마련된 개별 전시를 통해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