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토레스 출시, 사진으로 둘러보기…어디서 본 부품들도??

이다일 기자 2022-07-05 11:34:56
[영종도 = 이다일 기자] 쌍용자동차가 새로운 디자인의 SUV 토레스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5일 공식 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과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 곽재선 회장 등 KG그룹 관계자가 방문해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 토레스의 신차 발표는 쌍용차의 터프한 디자인을 강조한 새로운 컨셉트 ‘파워드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향후 출시할 쌍용차의 디자인 흐름을 보여줬다.

토레스는 전장 4.7m의 준중형 SUV로 동급 모델 대비 트렁크 공간을 넓게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차체에 액션캠을설치하거나 타프 등을 묶을 수 있는 고정 고리를 만들어 다양한 레저 활동에 대응했다.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출력 170마력(ps. 5000~5500rpm), 최대토크 28.6kg.m의 힘을 낸다.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했다.

실내는 3개의 스크린으로 구성해 버튼의 수를 크게 줄였다. 12.3인치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포함해 원격제어, 차량관리, 엔터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사고시 에어백이 작동됐을 경우 인포콘 상담센터를 통해 상황에 맞는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를 10년 무상 제공한다.

쌍용자동차는 이날 미디어 공개를 시작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판매가격은 2740만원~3020만원이다.

auto@autocast.kr
    경향신문과 세계일보에서 여행, 자동차, 문화를 취재했다. 한민족의 뿌리를 찾는 '코리안루트를 찾아서'(경향신문),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아름다운 한국'(경향신문+네이버) 등을 연재했고 수입차 업계의 명암을 밝힌 기사로 세계일보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는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캐스트를 창간하고 영상을 위주로 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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