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수입차 1위 경쟁 치열...이제 승부는 SUV!
2024-11-18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준중형트럭 ‘더 쎈’과 중형트럭 ’프리마’가 CJ 대한통운의 공급 계약을 따냈다고 9일 밝혔다. ‘더 쎈’은 내년 상반기부터 CJ대한통운의 택배 차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타타대우는 지난 10월 CJ대한통운에 ‘더 쎈’과 ‘프리마’를 공급하기 위한 입찰에 참여했다. CJ대한통운은 증가하는 물류 운송량을 대비해 택배 운송 차량을 늘리기 위해 입찰을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준중형트럭 ‘더 쎈’과 중형트럭 ‘프리마’ 총 94대를 공급받기로 결정했다.
타타대우에 따르면 ‘더 쎈은’ 동급 사양 대비 적재함 길이가 길고 윙바디 제작시 전고가 높아 물류 적재 및 운송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번 입찰 물량의 60%를 차지했다. 또 상대적으로 차량가가 동급 사양 대비 합리적이며 ZF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타타대우상용차의 김방신 사장은 “’더 쎈’이 물류 운송 업계에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 낼 수 있는 출발점에 서게 되었다”며 “비대면 트렌드와 더불어 급증하는 물류 운송 분야에서 CJ대한통운 공급을 계기로 카고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타타대우의 트럭이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급을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 쎈’은 3톤, 4톤, 5톤의 적재량을 갖춘 준중형급 트럭이며 ‘프리마’는 4.5톤, 5톤, 8톤 및 8.5톤을 적재할 수 있는 중형카고 트럭이다. ‘더 쎈’은 브랜드 준중형 트럭 최초로 CJ대한통운의 업체 직영차량으로 공급한다. 중형트럭은 ‘프리마’가 100% 공급하고 있다.
valeriak97@autocast.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