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플래그십 SUV 신형 에스컬레이드 출시…7년만의 풀체인지

강명길 기자 2021-07-05 10:35:36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캐딜락이 7년만에 풀체인지를 거친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신차는 디자인에 따라 스포츠 플래티넘(Sport Platinum)과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Premium Luxury Platinum)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하며 가격은 1억5357만원이다.

신차는 플래그십 SUV로 첨단 테크놀로지를 대거 적용하고 공간성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업계 최초로 38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36개의 스피커가 포함된 최고급 AKG 사운드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또 노면을 1/1000초 단위로 스캔해 서스펜션 응답성을 높인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agnetic Ride Control, MRC)과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Air Ride Suspension), 독립형 리어 서스펜션이 추가된 섀시로 재 설계해 승차감을 높였다. 아울러 이전 세대 대비 약 40% 증가한 886mm의 3열 레그룸과 약 68% 증가한 722L의 넉넉한 기본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한편 캐딜락은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해 익스클루시브 서비스를 새롭게 런칭했다. 신형 에스컬레이드 고객은 A/S가 필요한 상황에 원하는 장소에서 인근 서비스센터까지 차량의 이동, A/S 완료 후 인도까지 대행해 주는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동일차량 연 2회)와 별도의 예약없이 지정된 거점 서비스센터에 방문한 경우 최우선으로 점검 및 정비를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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