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신형 7세대 제타 고객 인도 시작

이다일 기자 2020-11-25 15:01:03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7세대 제타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형 제타는 지난 달 국내 출시 후 2650대의 물량을 사전계약을 통해 판매하면서 국산 준중형 세단급으로 가격을 낮춰 인기를 끌었다.

7세대 제타는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사용하며 1.4리터 TSI 가솔린 터보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출력을 내며 국내에서는 3종 저공해 엔진으로 구분되어 공영주차장 할인 등의 혜택까지 받는다.

이와 함께 앞차와 간격을 스스로 조절하는 '적응식 크루즈컨트롤'을 탑재했고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을 통해 사각지대의 차량을 감지한다. 또, 전 라인업에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을 적용해 전진이나 후진시에도 접촉사고를 예방한다.

폭스바겐코리아 슈테판 크랍 사장은 "향후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2021년식 제타를 출시해 수입 세단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uto@autocast.co.kr
    경향신문과 세계일보에서 여행, 자동차, 문화를 취재했다. 한민족의 뿌리를 찾는 '코리안루트를 찾아서'(경향신문),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아름다운 한국'(경향신문+네이버) 등을 연재했고 수입차 업계의 명암을 밝힌 기사로 세계일보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는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캐스트를 창간하고 영상을 위주로 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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