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닛산, 9000명 감원 발표...반기 순익 93.5% 급감

닛산, 9000명 감원 발표...반기 순익 93.5% 급감

닛산이 글로벌 대규모 구조조정을 예고하고 나섰다.닛산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간의 경영 실적(2024회계연도 상반기)을 7일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1.3% 감소한 5조9842억엔(한화 54조2800억원)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다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2% 감소한 329억엔(2980억원)에 그쳤고, 순이익도 93.5% 급감한 192억엔(1740억원)까지 떨어졌다.실적 악화
신승영 기자 2024-11-08 15:53:48
폭스바겐, '안방' 독일 이어 '최대 시장' 중국에서도 공장 폐쇄 검토

폭스바겐, '안방' 독일 이어 '최대 시장' 중국에서도 공장 폐쇄 검토

폭스바겐이 독일에 이어 중국에서도 공장 폐쇄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중국 난징과 닝보 공장의 문을 닫을 계획이다. 이번 공장 폐쇄의 주요 원인은 판매 실적 부진이 꼽힌다.폭스바겐과 상하이자동차(SAIC)의 합작사인 상하이폭스바겐은 지난해 120만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던 2017년보
신승영 기자 2024-09-19 10:47:53
애플·테슬라 출신 인재영입전...GM·포드·현대차 등 각축

애플·테슬라 출신 인재영입전...GM·포드·현대차 등 각축

애플과 테슬라 출신 인재들이 기존 완성차 업체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 애플은 '타이탄'이란 이름으로 2014년부터 진행해 온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를 올해 2월 전격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에 속한 2000여명의 임직원 중 상당수가 인공지능(AI) 부서로 이동했지만, 동시에 애플을 떠난 숫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4월에는 테슬라가 전 세계 직원
신승영 기자 2024-06-11 14:09:58
투기세력에 구조조정까지 겹친 니콜라...유럽 사업 사실상 철수

투기세력에 구조조정까지 겹친 니콜라...유럽 사업 사실상 철수

제2의 테슬라를 꿈꾸며 장밋빛 청사진을 그린 니콜라(Nikola)가 연이은 악재에 구조조정 카드를 선택했다. 비용절감을 위해 유럽과 애리조나에서 근무 중인 직원 270명을 해고하고 북미 사업에만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니콜라가 조직구조 개편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비용 절감을 위해 조직구조를 검토한 뒤 어렵지만 직원 수를 줄이기 위한
임상현 기자 2023-06-20 11:03:48
루시드 대량 해고…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구조조정 태풍

루시드 대량 해고…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구조조정 태풍

루시드가 대대적인 정리 해고에 돌입했다.루시드는 지난달 말 비용 절감을 위해 전체 인력의 18%인 1300여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루시드 피터 롤린슨 최고경영자는 4월 초 모든 직원들과 감원 계획에 대해 소통할 계획이며, 임원을 포함한 모든 조직에서 인력 감축이 진행될 것이라 밝혔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루시드 임직원 수는 7200명이다. 루시드는 최
양지민 기자 2023-04-07 14:17:15
포드, 유럽서 대규모 구조조정!…독일 공장은 BYD 인수?

포드, 유럽서 대규모 구조조정!…독일 공장은 BYD 인수?

포드가 유럽에서 최대 3200명을 감원할 방침이다. 독일 자동차 산업 노동조합 IG메탈은 포드가 유럽에서 제품개발직 2500여명과 관리직 700여명 등을 감원하고, 연구개발(R&D) 일부 부문을 미국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유럽 내 구조조정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국가는 독일이다. 포드는 독일 쾰른에 위치한 메르케닉 연구개발 센터에 1만40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강명길 기자 2023-01-25 10: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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