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차량 이상 미리 안내하는 '선제 케어 서비스' 출시
2024-11-25
스텔란티스가 영국 루튼 상용차 공장의 폐쇄 계획을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현지시간 26일 전기차 전환을 위해 복스홀(Vauxhall)의 영국 루튼 공장을 폐쇄하고, 엘즈미어 항구 부지에 경상용차 생산을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스홀의 영국 루튼 공장은 120년 역사를 지닌 상용차 공장이다. 이번 결정으로 1000여명의 일자리가 위태로워질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스텔란티스는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현재 영국 정부는 2030년까지 내연기관 차량을 금지하는 등 강력한 전기차 판매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지난 6월 스텔란티스는 "전기차 수요를 늘리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영국 생산이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전기차 수요 둔화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부과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는 구조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일 포드는 유럽 시장에서 4000개의 일자리를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폭스바겐은 창사 이래 최초로 독일 공장 3곳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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