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4사..현대차∙기아 안정적 판매, 르노∙KGM 전년 동월 대비 감소

이다일 기자 2025-03-04 15:59:31
자료=각 사

현대와 기아는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고 르노는 그랑 콜레오스가 약진했지만 전년 대비 실적은 하락했다. KGM는 해외 판매 실적이 늘어나며 반등을 꾀하고 있다.

4일 국내 자동차 4개사는 2월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가 총 32만2339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했고 기아는 25만3850대로 4.5% 증가했다. 반면, KG은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며 5780대를 기록해 총 8456대로 2월을 마감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10.5% 하락했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가 판매를 견인해 전체 판매량 6099대를 기록했는데 내수 시장은 4881대, 이 가운데 그랑 콜레오스는 4106대였다.

지난 달 현대차는 내수 시장에서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0.1%나 늘어났는데 해외의 판매는 소폭 감소했다. 기아는 해외에서 신차 K4, 시로스 출시 효과로 판매량이 증가해 안정적인 실적을 보였다.
    경향신문과 세계일보에서 여행, 자동차, 문화를 취재했다. 한민족의 뿌리를 찾는 '코리안루트를 찾아서'(경향신문),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아름다운 한국'(경향신문+네이버) 등을 연재했고 수입차 업계의 명암을 밝힌 기사로 세계일보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는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캐스트를 창간하고 영상을 위주로 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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