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SAIC, 중국 합작사업 2040년까지 연장...18종 신차 투입
2024-11-29
재규어가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 모델 'Type 00'을 공개했다.
재규어가 리브랜딩 전략과 함께 새로운 엠블럼을 적용한 전기 콘셉트카 Type 00는 길이 4m가 넘는 2인승 쿠페 차량이다. 재규어는 오는 2026년부터 전동화 차량 브랜드로 재출범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면부는 얇은 형태의 라이트를 상하로 나눠 각진 형태의 외관 이미지를 연출했다. 중앙에는 얇은 선이 나열된 직사각형 형태의 음각을 새겼으며,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중앙에 작게 새겨놓았다. 여기에 후드와 그릴, 23인치 알로이 휠 등에는 빗살무늬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측면은 과감하게 뒷쪽으로 루프라인을 보내 쿠페형 비율을 강조했다. 차량 양쪽에는 정교하게 설계된 전동 도어와 수작업으로 마감한 황동 금괴를 넣었다.
신차는 버터플라이 도어를 적용했다. 실내에는 수평 형태의 직선적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특히 3.2m의 황동 라인으로 실내 공간을 나눠 운전석과 동승석을 분리했다.
시트에는 부드러운 석회화 석재를 추가해 척추를 지지해주며, 직물 시트와 울 혼방 소재가 사운드 바와 바닥재를 감싼다.
한편, 이번 콘셉트 모델이 공개되고 대중의 반응은 나뉘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언맨 헬멧을 닮았다", "영화 핑크팬더 속 자동차를 닮았다"라며 호평했으나, 일각에서는 "우리가 알던 재규어는 죽었다", "설마 이게 양산버전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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