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에어 서스펜션 적용한 XC60 윈터에디션 한정 출시

강명길 기자 2024-11-26 10:27:45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 SUV 판매 1위를 기념해 ‘XC60 윈터 에디션'을 60대 한정 출시한다. 

볼보의 중형 SUV XC60은 지난해 수입 SUV 판매량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올해 10월까지도 수입 SUV 판매 1위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60대 한정으로 출시되는 XC60 윈터 에디션은 기존 모델에는 없던 에어 서스펜션(Air Suspension)이 최초로 적용됐다. 또한 적재 모드 조절 기능을 통해 트렁크의 높낮이를 조절, 쉽고 편리하게 짐을 싣고 내릴 수 있다.

XC60 윈터 에디션은 최상위 울트라(Ultra) 트림을 기반으로 크리스탈 화이트 펄 컬러와 앰버 시트 단일 조합으로 구성된다. 외관은 기존의 XC60과 동일하게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LED 헤드라이트와 함께 3D 형태의 아이언 마크를 통합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여기에 역동적인 차체 비율을 강조하는 20인치 5-Y 스포크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을 적용했다. 

인간중심 철학이 반영된 실내는 천연 소재와 현대적인 장인 정신이 반영된 마감, 직관적인 설계로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감성 품질을 갖췄다. 특히 리니어 라임의 천연 우드 트림과 스웨덴 오레포스의 크리스탈 기어노브,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윌킨스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42.8kg∙m의 가솔린 기반 B6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 조합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레이더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최신의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플랫폼을 탑재한다.

또한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티맵 모빌리티가 함께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을 탑재해 더욱 고도화되고 풍부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무상 제공 및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15년 무상 지원 등의 서비스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XC60 윈터 에디션은 눈길이 일상인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생산되는 베스트셀링 XC60의 한정판 모델로 다양한 도로 상황이나 가혹한 기후 조건에서도 편안하고 안정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수입 SUV 판매 1위 모델인 XC60을 프리미엄 사양인 에어 서스펜션을 통해 더욱 프리미엄한 드라이빙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격은 에어 서스펜션 적용을 비롯해 내외장 컬러에서 영감받은 토트백 및 명함 지갑, 그리고 기능성 플로어 매트 등 40만원 상당의 패키지를 포함해 7650만원으로 책정됐다.

XC60 윈터에디션은 12월 3일 오전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을 통해 선착순 판매를 시작한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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