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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 텔루라이드가 美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5 잔존가치상(ALG Residual Value Awards)을 수상했다.
미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입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 중 하나인 제이디파워 잔존가치는 중고차 성능, 브랜드 전망, 제품 경쟁력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차 가격 대비 3년 후 예상되는 중고차 가격으로 산정한다.
이번 2025 잔존가치상은 총 311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올해 처음 추가된 전동화 SUV 부문에서는 선정됐으며, 기아 텔루라이드는 지난 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3열 중형 SUV 부문에서 최고 잔존가치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ᆞ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며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성을 갖춘 모델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이디파워는 2020년 미국 최고 권위의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사인 ALG(Automotive Lease Guide)사를 인수했으며, ALG본부 주관으로 매년 다음 해 가장 높은 잔존가치가 예상되는 모델을 차급별로 선정해 잔존가치상을 수여하고 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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