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엘란트라 N, TCR 월드투어·차이나·아시아 드라이버 종합우승 석권

신승영 기자 2024-11-18 10:49:32

현대차가 TCR 월드투어와 TCR 차이나, TCR 아시아 시리즈에서 동반 종합우승이란 쾌거를 거뒀다.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가 2024시즌 TCR 월드투어 드라이버 부문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최종 323포인트)을 달성했다. 현대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마카오 기아(Guia) 서킷에서 진행된 TCR 월드투어 최종 라운드에서 총 49포인트를 획득하며 2연패를 확정지었다.

TCR 월드투어에 함께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도 최종 295포인트를 기록하며 드라이버 부문 종합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인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 팀들이 출전한다. 올해 경기는 이탈리아, 모로코, 미국, 브라질, 우루과이, 중국을 거쳐 마카오에서 진행됐다.

TCR 월드투어와 동시에 진행된 2024 TCR 차이나와 2024 TCR 아시아 시리즈 최종 라운드에서는 현대 N 팀의 마틴 카오 선수와 장첸동 선수가 각각 드라이버 부문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다양한 글로벌 TCR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것에 매우 기쁘다"며, "특히 이번 마카오에서 달성한 세 개 시리즈 드라이버 부문 종합우승처럼 앞으로도 N 브랜드 및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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