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코리아는 7일 서울 강남 도산대로 전시장에서 에메야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차는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과 더불어 공기저항계수 Cd 0.21과 150kg 이상의 다운포스 성능을 동시에 갖췄다.
실내는 3069mm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한층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며, 나파 가죽과 정교한 금속 장식, 그리고 KEF 프리미엄 오디오 등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또한, 센터 콘솔과 도어 스위치 패널 등 곳곳에 카본 파이버 소재를 적용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더했고, 15.1인치 HD OLED 디스플레이에서는 다양한 기능 조작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에메야 S 모델이 가장 먼저 출시된다. 에메야 S는 최고출력 612마력의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이 탑재되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486km를 인증받았다.
이어 최상위 모델인 에메야 R은 918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0-100km/h 가속은 2.78초이며, 전기차 전용 2단 기어와 맞물려 250km/h 이상 초고속 주행도 가능하다.
모델별 가격은 에메야 베이스 1억4800만원, 에메야 S 1억6990만원, 에메야 R 1억999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로터스그룹 디자인 총괄인 벤 페인(Ben Payne) 부사장은 "로터스가 한국 시장에 새롭게 소개하는 에메야는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와 고급스러운 내·외장 소재, 최첨단 기능, 그리고 지속가능성까지 총망라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이라며, "한국 시장은 럭셔리 세그먼트 수요가 높고 고객이 차량을 선택하는 안목이 대단히 뛰어나기 때문에, 최상의 만족감을 전달할 에메야에 적합한 시장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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