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최종 가결됐다.
노사 양측은 1차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지난달 30일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2차 합의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을 비롯해 타결 일시금 및 경영 성과급 1550만원 지급, 설·추석 특별교통비 100만원 지급, 특별1호봉 승급 등이 포함됐다.
2차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중 6915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4173명(찬성률 60.3%)이 찬성했다.
한국GM 로버트 트림 부사장은 "잠정안 가결로 장기간 지속된 2024년 노사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다"며, "이제는 노사가 힘을 모아 생산량 회복에 집중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감으로써 회사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