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규 트림 추가한 2025 싼타페 출시...3546만원부터

강명길 기자 2024-08-27 09:57:16
현대자동차가 연식 변경을 거친 '2025 싼타페'를 출시했다. 

2025 싼타페는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 및 옵션 패키지 등을 도입했다. 

현대차는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 차량/추월 시 대향차/측방접근차/회피조향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2,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주행),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진출입로)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를 기본화했다.

새로 추가된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측방주차거리경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넣었다.

이어 엔트리 트림 익스클루시브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디지털키2, 듀얼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 고객 최선호 사양으로 구성한 옵션 패키지 베스트 셀렉션을 새롭게 운영한다.

또한 20인치 휠 & 타이어를 2025 싼타페 하이브리드 2WD 모델에도 추가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해당 모델의 복합 연비는 산업부 신고 기준 14.4km/ℓ로 친환경차 세제혜택 기준을 충족한다.

이 외에도 공조 디스플레이 상의 열선 및 통풍 시트 버튼을 분리하는 등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했으며, 실내 소화기 탑재 등 상품성을 함께 개선했다.

2025 싼타페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 익스클루시브 3546만원, 프레스티지 3863만원, 프레스티지 플러스 4005만원, 캘리그래피 4442만원이다.

2025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2WD 모델 익스클루시브 3888만원, 프레스티지 4205만원, 프레스티지 플러스 4347만원, 캘리그래피 4739만 원이며, 4WD 모델 익스클루시브 4254만원, 프레스티지 4571만원, 프레스티지 플러스 4713만원, 캘리그래피 5105만원이다. (※ 2WD 모델은 세제혜택 반영 기준)

현대차 관계자는 "2025 싼타페는 현대차의 대표 패밀리카답게 주력 트림에 현대 스마트센스를 기본화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했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하이브리드 2WD 모델에도 20인치 휠을 추가하는 등 상품성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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