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강해진 엔진" BMW,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컨버터블 국내 출시

강명길 기자 2024-08-05 17:31:04
BMW코리아가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와 컨버터블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신차에는 BMW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이전 모델보다 20마력이 증가한 53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최대토크는 66.3kg·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쿠페가 3.5초, 컨버터블이 3.7초만에 가속한다.

M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는 드라이브로직(Drivelogic)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돼 변속 시점을 세 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M xDrive는 동력을 100% 뒷바퀴로 보내 후륜 구동으로 전환 가능하며, 사륜 구동 선택 시에는 주행 상황에 따라 네 바퀴에 동력을 최적으로 분배한다.

M 더블 스포크 단조 휠은 트랙에서 예리한 반응성과 최상의 구동력을 발휘하도록 앞 19인치, 뒤 20인치로 구성했다. 높은 주행 안정성과 조향 정밀도를 제공하는 M 서보트로닉 스티어링, 강력한 제동력을 발휘하는 M 컴파운드 브레이크 시스템도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주행 모드와 상황에 따라 감쇠력을 조절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뉴 M4는 세로형의 주간주행등으로 하이 퍼포먼스 모델의 강렬한 성격을 드러내고 리어라이트의 입체적인 그래픽은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역동적인 차체 라인, 근육질의 휠 아치, 수평 배열된 바(bar)로 이루어진 프레임리스 BMW 키드니 그릴 등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완성하며, 쿠페 모델의 경우 M 리어 스포일러와 M 카본 루프 등 다양한 M 전용 디자인 요소들을 더했다.

실내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넣었다. 아울러 D컷 디자인의 새로운 M 레더 스티어링 휠을 장착하고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는 은은한 조명으로 실내를 더욱 분위기 있게 만든다.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 센터 콘솔은 고급스러운 감각의 M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으로 마감했으며, 메리노 가죽을 기본으로 뉴 M4 쿠페에는 M 카본 버킷 시트가, 뉴 M4 컨버터블에는 통풍시트가 적용된 M 스포츠 시트가 각각 장착된다. M 시트 벨트 역시 기본으로 제공된다.

뉴 M4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를 적용했다. 퀵셀렉트를 지원해 하위 메뉴 이동 없이 바로 원하는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주요 기능은 컨트롤 디스플레이 하단에 메뉴 바를 구성해 사용 가능하다.

라이브 위젯은 가로 및 세로로 스크롤해 원하는 메뉴에 접근할 수 있으며, 메인 화면은 왼쪽으로 넘겨 스크린 타입을 변경할 수 있다. 개인화 설정이 가능한 마이 모드도 지원한다.

뉴 M4에는 BMW의 최신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탑재돼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주행이 가능하다. 스톱&고 기능을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충돌 및 추돌 경고,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주차 보조 및 후진 보조 기능과 3D 서라운드 뷰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가격은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가 1억 3700만원,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컨버터블이 1억 4200만원이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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