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미국서 185만대 리콜...후드 열림 결함
2024-07-31
테슬라 모델 Y가 7월 수입 승용차 베스트셀링 모델을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한 2만1977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다만, 7월까지 누적대수는 14만7629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로, 총 1623대가 판매됐다. 이어 테슬라 모델 3가 1055대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 520(1041대), 벤츠 E 300 4MATIC(751대), 렉서스 ES300h(526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7월 전기차 판매량은 총 4586대로 집계됐다. 7월 수입 전기차는 20.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가솔린 모델의 점유율까지 위협했다. 가솔린 차량은 지난달 총 5354대 팔리며, 24.4%의 점유율을 차지한 바 있다.
반면,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6380대로 가장 많았다. 지난달 1위를 차지했던 메르세데스-벤츠는 4369대로 한발 물러났다. 3위는 테슬라(2680대)였으며, 볼보(1411대), 렉서스(1108)대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수요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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