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C클래스 엔트리 라인업 강화

신승영 기자 2024-06-17 10:02:13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C200 아방가르드와 C200 AMG 라인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두 신차는 가격 접근성을 높이고,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4마력(ps), 최대토크 32.6kg.m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됐다. 저공해차량 2종 인증을 획득해 혼잡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두 차량 모두 앞좌석 통풍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선루프 등을 기본 적용했다. 여기에 하이패스 결제 및 잔액을 디스플레이에 띄워주는 톨 정산 시스템과 원격으로 차량을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키 전달 프리인스톨레이션 기능 등이 지원된다.

차량 중앙에 위치한 11.9인치 고해상도 LCD 디스플레이에서는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더불어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 차선 변경 어시스트 기능 등을 포함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비롯해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의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리-세이프®', 측면 충돌 감지 시 앞 좌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온열 윈드스크린 워셔 시스템', '공기 청정 패키지' 등도 장착됐다.

국내 출시 가격(부가세 포함)은 C 200 아방가르드 6200만원, C 200 AMG 라인 6500만원 등이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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