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X30, 2024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수상

강명길 기자 2024-03-29 10:27:52
볼보자동차의 전기 SUV EX30이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2024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를 수상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는 전 세계 32개국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가장 공신력이 높은 상으로 평가받는다. 올해에는 세계 각국의 38개 차종을 대상으로 총 6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진행했다. 

볼보 EX30은 2024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를 수상했다. 또한 EX30은 38개의 후보 중 기아 EV9, BYD 씰(Seal)과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중 하나로 선정됐다. 

볼보자동차 짐 로완(Jim Rowan) CEO는 "EX30으로 이 상을 받아 매우 기쁘고 이번 수상을 통해 볼보자동차의 전기화 전략에 대해 확실한 검증을 받았다"며 "완전한 전기차 시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EX30은 올해를 포함해 앞으로도 볼보자동차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지난해 11월 EX30을 국내 시장에 공개했다. 가격은 코어 트림 4945만원, 울트라 트림 5516만원이다. 

강명길 기자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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