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레인지로버는 전통적인 우아함과 기술적 정교함, 그리고 완벽한 연결성을 결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형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도입하고, SV 모델에 한층 더 강력해진 V8 전용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또한, 스탠다드 및 롱 휠베이스 모델에서 각각 4·5·7인승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P550e PHEV 모델은 400마력(PS)의 3.0리터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160kW 전기모터와 38.2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결합됐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550마력(PS)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0초 만에 주파한다. 특히, 전기 만으로 100km(WLTP 기준)를 달릴 수 있다.
이어 SVO 전문가들이 개인 맞춤 선택지를 제공하는 레인지로버 SV는 V8 전용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15마력(PS), 최대토크 76.5kg.m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실내는 기존 스크린 하단에 있던 각종 버튼이 사라지고, 13.1인치 피비(PIVI) 프로 스크린에 통합됐다. 실내 온도 조절 장치, 열선 통풍 시트 기능, 주행 모드 및 오디오 볼륨 컨트롤 등은 ‘터치 및 슬라이딩 컨트롤’을 통해 조작할 수 있다.
이외 오프로드 주행 시 지형을 판독하고 최대 30km/h 내에서 속도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2024년형 레인지로버 국내 출시 가격은 스탠다드 휠베이스 P550e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3470만원, P530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3800만원, 롱 휠베이스 D350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2390만원 등이다. P615 SV는 3억2660만원으로 책정됐다.
JLR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1970년부터 끊임없이 혁신을 거듭한 독보적인 럭셔리 SUV 레인지로버의 2024년형 모델은 세심한 변화를 통해 한층 강화된 모던 럭셔리 감성을 제공한다”며, “주행거리를 연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해 성능, 정교함, 효율성이 완벽하게 균형을 이룬 새로운 차원의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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