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함·실용성 강조한 '더 뉴 투싼' 출시…HV 가격 3213만원부터

신승영 기자 2023-12-06 09:24:26

현대차가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더 뉴 투싼'을 6일 출시했다.

신차는 2020년 9월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로, 각진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강인한 느낌을 전한다.

실내는 두 개의 12.3인치 화면을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플로팅 콘솔 등을 탑재하고 수평을 강조한 설계로 공간감을 확보했다.

신형 투싼은 실시간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와 고속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횡풍 안정성 제어 기능 등을 탑재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구동 모터를 활용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지원하는 E-모션 드라이브가 새롭게 적용됐다.

더불어 기존 차체에 고밀도 보강을 통해 전반적인 충돌 안전 성능을 강화하고, 2열 사이드 에어백 등을 추가해 안전성을 높였다.

더 뉴 투싼 국내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2771만원~3439만원, 2.0 디젤 모델 3013만원~3681만원, 1.6 하이브리드 모델 3213만원~3858만원 등이다(하이브리드 모델 세제혜택 적용 후 가격).

현대차 측은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투싼은 더 강인해진 외관과 신차급으로 바뀐 실내 디자인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동급 최초로 적용된 다양한 첨단 사양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SUV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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