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럭셔리 PHEV ‘GLE 400 e 쿠페’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를 공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차는 최고출력 100kW, 최대토크 440Nm(44.9kg·m)의 새로운 전기모터와 개선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프로그램 등 메르세데스-벤츠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했다. 국내 인증 기준 전기 모드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67km에 달하며, 최고출력 252마력(ps), 최대토크 40.8kg·m의 M254 가솔린 엔진과 결합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GLE 400 e 쿠페의 외관은 SUV 역동성과 쿠페 감성을 동시에 갖췄으며, 겉과 안 모두 AMG 라인이 기본으로 적용돼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자랑한다. 

더불어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비롯해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러닝보드 시스템 등이 기본 탑재되며, 노면 상황과 속도, 차량 하중 등에 따라 서스펜션을 지능적으로 조절해 주는 에어매틱 패키지가 지원된다.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의 국내 출시 가격(부가세 포함)은 1억3200만원으로 책정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킬리안 텔렌 부사장은 “이번 신차 출시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6종의 GLE 및 GLE 쿠페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특히 새로운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의 넉넉한 전기 주행 거리는 일상 주행은 물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즐기는 고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승영 sy@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