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현대·기아 등 13만6608대 리콜

임상현 기자 2023-08-17 15:25:19

국토교통부가 17일 기아와 현대차, 벤츠, 포드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39개 차종 13만660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G90가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 이상으로 1만1148대, 엑시언트 FCEV는 에어탱크 브레이크 호스 불량이 발견돼 18대가 조치에 돌입한다. 

기아는 중형 하이브리드 SUV 쏘렌토 HEV에서 안전띠 조절장치 내부 부품 이상이 발견됐으며, 쏘렌토를 포함한 2개 차종 2만8858대는 방향지시등 레버 제조과정에서 불량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사와 판매사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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