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터마틴이 창립 11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슈퍼카, 발러(Valour)를 공개했다.
단 110대만 생산되는 발러는 최고출력 715PS, 최대토크 753Nm을 발휘하는 V12 5.2리터 트윈터보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 조합을 통해 최고의 드라이버용 자동차 타이틀에 도전한다.
기계식 리미티드-슬립 디퍼렌셜을 통해 차량과 운전자 간의 연결성을 강조하고 전자식 트랙션과 안정성 제어 시스템이 이를 추가적으로 지원하고 보장한다.
애스턴마틴은 발러를 위해 어댑티브 댐퍼, 스프링, 안티롤 바와 맞춤형 서스펜션을 장착해 역동적인 특성을 강조했다.
또한 일상에서의 편안함을 정밀한 수직 차체 제어, 롤링에 대한 저항을 확보하는 동시에 컴플라이언스(충격 흡수) 세팅에 공을 들였다.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 CCB(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는 410mm x 38mm의 프론트 디스크와 6피스톤 캘리퍼를 통해 풍부한 제동력을 제공한다.
최대 800도의 온도에서도 브레이크가 페이드되지 않도록 설계돼 운전자가 신뢰감과 정밀한 컨트롤을 바탕으로 발러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한다.
발러의 차체는 탄소섬유로 제작됐다. 디자인은 애스턴마틴의 현대적인 디자인과 1970년대의 V8 밴티지 요소를 결합했다. 생산은 2023년 3분기에 시작되며, 4분기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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