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이 전동화 전략을 위해 루시드 그룹(Lucid Group)과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애스턴마틴은 전기차 모델을 위한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시스템 설계· 제조 분야의 노하우를 루시드로부터 제공받게 된다.
애스턴마틴의 전동화 전략은 레이싱 그린(Racing. Green) 확장의 한 축으로, 향후 5년간 첨단 기술을 위해 20억 파운드(약 3조 3107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로렌스 스트롤 애스턴마틴 회장은 “루시드와의 계약은 애스턴마틴의 전기차 성장을 위한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트롤 회장은 “메르세데스-벤츠를 포함해 두 개의 세계적인 공급업체를 확보하게 됐고, 이를 통해 애스턴마틴의 전동화 전략을 위한 개발과 투자에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애스턴마틴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애스턴마틴이 개발한 비스포크 플랫폼은 미래 전동화 모델들의 기반이 될 예정이며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인 발할라(Vallhalla)는 올해 출시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핵심 제품군을 모두 전기화한다는 목표 아래, 2026년까지 모든 모델에 전기 파워트레인 옵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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