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최근 잇따라 발생한 북미지역 산불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브롱코 지휘차량을 뉴멕시코 국립공원에 기증했다.
소방 지휘차량으로 설계된 브롱코는 뉴멕시코주에 있는 반델리어 국립기념공원에서 화재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소방 및 구조 차량 전문 제작업체인 달리(Darley)와 협업으로 완성된 브롱코는 험준한 산악 지형을 주행할 수 있도록 별도의 튜닝이 이뤄졌다.
35인치 올 터레인 타이어와 오프로드 전용 서스펜션, 구조 작업을 위한 패키지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야생동물 공격에 대비한 그릴 보호대와 견고한 차체로 구성됐다.
산불진화에 초점이 맞춰진 차량이 아닌 지휘소 역할을 맡은 만큼 직접적인 화재 진압을 위한 장치는 별도로 마련되지 않았다.
다만, 화재를 조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고성능 라디오와 위성 통신 시스템, 고성능 드론 등을 갖춰 깊은 산속에서도 원활한 통신이 가능하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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