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인 창안자동차(長安汽車)와 지리홀딩스가 미래차 개발을 위해 두 손을 잡았다. 신에너지를 통한 전기차 개발 외 소프트웨어, 블록체인, 해외 개발 등 광범위한 전략적 협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기준 중국 내 판매 순위 3위와 5위에 각각 오른 창안자동차와 지리홀딩스는 치열해진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경쟁 관계에서 협력 관계로 방향을 틀었다.
양사는 공동 성명문을 통해 “이번 협력을 통해 신에너지, 모빌리티, 해외시장 등에서 핵심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협력의 핵심인 전기차 분야에선 차세대 플랫폼과 전동화 파워트레인 개발이 동시에 이뤄질 계획이다. 여기에 배터리 셀, 반도체 분야, 차량 운영 체제(OS), 고정밀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충전 인프라 및 배터리 교체 기술 등 전방위적 협력을 약속했다.
주 화룽(Zhu Huarong) 창안자동차 회장은 “지리홀딩스와 협력은 강력한 동맹을 상징할 것이다. 새로운 출발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살려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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